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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우유니] 우유니 호텔 후마리/ 호텔 훌리아 후기 (줄리아/주마리/우유니숙소/Jumari/Julia)

Phill H 2017. 8. 2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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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니 숙소 호텔 훌리아 / 호텔 후마리 리뷰

(Hotel Jumari / Hotel Ju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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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호텔 주마리 / 호텔 줄리아로 읽게 된다.

그러나 스페인어의 J는 H발음으로 하기 때문에

호텔 후마리 / 호텔 훌리아가 올바른 발음이다.


우유니는 작은 시골마을이며 호텔 컨디션이 좋지 않다.

내가 여행하면서 숙소를 정할 때, 가장 중요시하는것은

핫샤워 가능여부 / 잘 때 춥지 않은지 

딱 2개다.


호텔 후마리 / 호텔 훌리아는 한국인들에게 인기있는 숙소다.

이 두곳을 모두 다녀오며 비교해봤다.


두 호텔 모두 부킹닷컴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예약이 가능하지만,

방이 없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고 가는것을 추천한다.


가격 (훌리아>후마리)

위치 (훌리아>후마리)

시설 (후마리>훌리아)

핫샤워 (후마리>훌리아)

조식 (후마리>훌리아)

따뜻함 (후마리>훌리아)


총평

후마리>훌리아


훌리아는 도미토리(2인실) US$12 부터 시작 (전용욕실 X)

후마리는 싱글룸(1인실) US$30 부터 시작 (전용욕실 O)


모두 조식이 포함된 가격이고 위치와 가격빼고는 후마리가 무조건 압승이다.

겨울의 우유니는 매우 춥다. 훌리아는 라디에이터가 없지만 후마리는 라디에이터가 있다.

또한, 후마리에는 뜨거운물이 너무 뜨겁다할 정도로 콸콸 나오지만,

훌리아의 경우 고층에는 뜨거운물이 거의 안나온다고 보면 된다.


후마리에 자리가 있다면 무조건 후마리(Jumari)에 숙박하자.


호텔 훌리아(Hotel Julia)

유명한 오아시스투어사 바로 옆에 붙어 있다.

근처에 간단한 레스토랑과 공원이 있고 위치 하나는 최상이다.

가격 또한 저렴해서 (US$12 시작) 배낭여행자에게는 좋은 조건이다.

단, 따뜻한 물이 잘 안나오고, 방이 춥다.


오아시스 투어사와 바로 붙어있다.

혼자 머물더라도 2인실을 준다.

사람이 없다면 2인실을 혼자 쓰기도 한다.

이불이 조금 얇고 따로 난방이 되지 않아 밤에 춥다.

도미토리로 12달러를 줬다.

대부분 방은 전용욕실이 없고 공동욕실이다.

따뜻한 물이 잘 안나온다.

수압도 매우 약하다.


총 4층까지 있으며, 층이 높아질수록 와이파이가 매우 약해진다.



호텔 후마리(Hotel Jumari)

호텔 훌리아 기준으로 걸어서 약 3~5분거리에 위치해있다.

가격은 볼리비아 물가에 비해 비싼편이지만,

US$30의 값어치를 충분히 하는 숙소다.


싱글룸 US$30

더블룸 US$50

트리플룸 US$70

모두 방 안에 전용욕실이 있다.


조식도 괜찮다.

스크램블에그가 나오며 몇가지의 과일, 시리얼, 쥬스, 요거트 등이 제공된다.


입구에 들어가서 쭉 들어가면 호텔 로비가 나온다.

내가 묵은 싱글룸이다. (US$ 30)

이불이 꽤 두툼하다.

왼쪽에 튀어나와있는게 전기 라디에이터다.

덕분에 밤에 따뜻하게 잘 수 있었다.

1인실에 딸려있는 전용욕실

뜨거운 물이 너무 뜨겁다 느낄정도로 잘나오고

수압도 매우 쌔다.

남미 여행하면서 다닌 숙소중 가장 강력했을 정도다.


배낭여행자 입장에서는 숙소비용 또한 중요한 고려대상이다.

우유니에서 만큼은 비용이 비싸더라도 따뜻하고 핫샤워가 잘 되는 숙소에서 쉬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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