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나고야

['17 나고야] 히츠마부시 장어맛집 마루야 혼텐 메뉴 / 가격 / 위치

Phill H 2017. 12. 2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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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장어덮밥/히츠마부시 맛집 마루야 혼텐


마루야 혼텐 본점/메이테쓰점(まるや本店 名駅店)


영업시간

11:00 ~ 23:00


위치

본점(메이테쓰점) : 메이테쓰나고야역 건물 9층


가격

2,035엔부터~

(아래 메뉴판 참고)

카드결제 가능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명물로 불리는 히츠마부시(히쓰마부시/ひつまぶし)가 있다.

장어덮밥인데, 히쓰(나무그릇)에 담겨져 나오며, 밥그릇에 덜어 먹는다.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마루야 혼텐의 히츠마부시를 먹어봤다.


마루야 혼텐은 나고야 전역에 걸쳐 지점이 있다.

이 중, 나고야역 메이테쓰 건물에 있는 마루야 혼텐이 본점이다.


우선 결론으로, 후쿠오카의 요시즈카 우나기야의 장어덮밥만큼 맛이 있었다.



마루야 혼텐은 메이테쓰나고야역 건물 9층에 위치해있다.


마루야 혼텐 외부모습


마루야 혼텐 내부모습


대략 평일 오후 5시쯤 갔는데 대기가 별로 없었다.

주말 및 점심&저녁시간의 경우 1시간 이상 기다리는 경우도 있다고하니 최대한 붐비는 시간은 피해가자.

직원들은 매우 친절하다. 간단한 영어도 가능하다.


마루야 혼텐 메뉴


모든 메뉴는 세금포함으로 계산했다.

가장 기본이며 대표 메뉴인 히츠마부시

3,065엔이다.


추가 요금을 내면 히츠마부시 아래에 보이는 세트음식들을 먹을 수 있다.

만약, 이 더 필요하면 160엔을 지불하면 더 준다.


위 메뉴는 히츠마부시와 동일한 메뉴다.

단, 장어와 밥의 양이 절반이다.

하나를 다 먹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메뉴다.

2,035엔이다.


아래 메뉴는 히츠마부시 곱배기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장어를 약 1마리 반 제공하며 

4,500엔이다.


여기부터는 다른 장어집에서도 볼 수 있는 장어덮밥(우나동) 메뉴다.

장어 크기(양)별로 2,105엔/3,121엔/4,500엔 으로 가격대가 나눠져있다.



장어구이(카바야키)만 제공하는 메뉴

양념을 바르고 굽는 메뉴/ 안바르고 굽는 메뉴로 나뉘며

가격은 1마리가 3,240엔이다.


은 별도로 1그릇당 160엔에 주문이 가능하다.

장어 계란말이도 판매한다.

큰 장어계란말이 / 한입크기의 장어계란말이 등이 있다.

먹어보진 못했지만, 다른 사람들의 말로는 계란이 무척 부드럽다고 한다.


기타 메뉴들


마루야 혼텐의 지점안내판이다.

나고야 주부국제공항에도 마루야 혼텐이 입점해있다.

만약, 본점에서 먹을 기회가 없다면 공항에서도 먹을 수 있다.


나고야 주부국제공항점 영업시간

10:00 ~ 21:30


히츠마부시 먹는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놨다.


히츠마부시 먹는법

히츠마부시 먹는 방법은 4단계로 나눠져있다.


1단계 : 1/4를 따로 나오는 밥그릇에 덜어 그냥 먹기

2단계 : 1/4를 따로 나오는 밥그릇에 덜고, 김가루&파&와사비 등을 넣어 함께먹기

3단계 : 1/4를 2단계에 넣은 양념들을 넣고 추가로 육수를 부어서 먹기

4단계 : 1~3단계중 가장 맛있었던 방법으로 나머지 1/4를 먹기


당연히 모두 따라해봤다.

같이 보자.


기본 테이블 세팅

따뜻한 물티슈, 젓가락, 차를 제공한다.


내가 주문한 히츠마부시 1마리(3,065엔) 상차림이다.

밥이 부족할것 같아서, 160엔을 주고 추가로 밥을 주문했다.


밥을 주문하면 장어 밑에 같이 넣을지, 별도로 담아줄지 물어보는데

난 함께 담아달라고 요청했다.


히츠에 담겨져있는 떼깔 좋은 장어들

장어가 가득차있다.

은색의 비닐에 담겨있는것은 김가루다.

밥주걱으로 왼쪽의 밥그릇에 덜어 먹으면 된다.


아름답다.

장어는 역시 아름답다.


1단계 : 1/4를 덜어서 그냥 먹기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맛있다.

장어는 매우 부드러웠으며, 밥의 간은 짜지않고 적당했다.


2단계 : 김가루&파&와사비를 곁들여 먹기


이 방법도 맛있었다.

김가루와 파, 와사비의 오묘한 조합이 장어덮밥 맛을 한층 더 올려줬다.



3단계 : 2단계에 넣은 양념들에 육수를 부어 먹기

3단계를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육수를 부었는데도 국물이 보이지가 않는다.


이유는 아래를 보자.


테이블에 놓여져있는 이 주전자가 육수인줄 알고

가이드에 나와있는대로 듬뿍 뿌려서 넣었다.


알고보니 이건 장어소스였다.

덕분에 매우매우 짰다.



이것이 바로 진짜 육수 주전자다.

꼭 직원에게 요청해야 가져다준다

나처럼 실수하지말고 달라고 하자.


진짜 3단계다.


비쥬얼이 좋지 않다.

이미 거짓 3단계에서 남은 김가루&파&와사비를 다 먹었기때문에, 육수만 부었다.

개인적으로 육수를 부어먹는 3단계는 별로였다.


4단계 : 가장 맛있었던 방법으로 먹기

2단계가 제일 맛있었지만, 추가로 요청하기 귀찮아서 1단계 + 와사비만 곁들어 먹었다.


음식을 다 먹으면 후식으로 나오는 녹차


이것까지 다 마시면 모든 메뉴는 끝났다.


장어를 먹기위해 후쿠오카의 요시즈카 우나기야를 여러번 갔는데,

나고야의 장어덮밥 또한 맛이 비슷했다.


만약 나고야에 올 일이 있다면 꼭 먹어보기를 바란다.

요시즈카 우나기야만큼 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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