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Guide/Flights

[항공기초] 자유여행을 위한 항공기초 입문편 (스카이팀 / 스타얼라이언스 / 원월드)

Phill H 2017. 6. 25. 03:09
반응형

본 글은 더이상 패키지여행을 끌려다니지 않고 자유여행을 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글이다.

잘 아는 분들은 너무나도 당연한 내용이라 넘어가면 된다 :)


[호텔기초] 글로벌 호텔 체인 및 기초상식 (SPG/Hilton/Marriot/IHG/Hyatt/Accor)

▲글로벌 체인 호텔 기초 입문편



자유여행을 시작한 것은 2012년 1월 7일 대만 타이페이로 시작했다.

첫 해외비행은 중학교 때 어학연수로 JAL타고 호주 브리즈번이긴한데 자유여행은 아니니까 제외했다.


타이페이행 첫 자유여행을 하면서 귀국편 비행기도 놓치는 등 여러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지금은 하나의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다.


우선 자유여행의 시작은 항공권 이다.


비행기가 있어야 당연히 떠나지..


우선 비행기는 FSC(Full Service Carrier)와 LCC(Low Cost Carrier)로 나뉜다.


FSC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루프트한자와 같은 비싸지만 대우는 받는(?) 항공사를 말하고

LCC는 다들 잘 아시는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피치항공처럼 저가항공을 말한다.


이것들은 큰 차이가 있다.

FSC는 가격이 저가항공보다 비싸다. 대신 수하물이 대부분 기본적으로 가격에 포함되어있고 비행기의 꽃인 기내식도 준다.

그리고 마일리지 프로그램를 운영해서 자기네 회원들에게 탑승마일리지를 적립해줘서 이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무료로 발권할 수 있다.


반면에 LCC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가격이다. 가끔보면 LCC가격이 FSC보다 비싼 경우가 있긴하지만...

LCC는 기내식도 유료, 좌석지정도 유료, 수하물도 유료 혹은 매우 제한적이다.

따라서 중,장거리에는 비추천하지만 단거리에는 괜찮은편이다.

대한항공타고 일본 오사카를 다녀오려면 30~40만원이 드는데 저가항공타고가면 특가잡으면 10만원대에도 구매가 된다.


우선 FSC 그룹들에대해 설명해보자.


스카이팀 (SKYTEAM)

우리가 잘 아는 대한항공이 속해있는 그룹이다.

내 눈에 익숙한 항공사들은 

러시아 에어로플로트

프랑스 에어프랑스

이탈리아 알이탈리아(파산위기..)

대만 중화항공

중국 동방항공과 남방항공

체코 체코항공(대한항공이 지분 대부분을 샀다.)

미국 델타항공

네덜란드 KLM

베트남항공


정도다.. 생각보다 많다.



스타얼라이언스 (Star Alliance)

독일의 루프트한자를 필두로 결성한 동맹체다.

우리나라의 아시아나항공이 가입돼있다.

에어캐나다

에어차이나(중국)

타이항공

터키항공

스위스항공

아나항공 

싱가폴항공

정도가 눈에 들어온다.






원월드(One World)

우리나라 국적기는 속해있지 않는 원월드

남미쪽이 강한 동맹체다

미국 아메리칸에어라인

영국 브리티쉬항공

홍콩 캐세이퍼시픽

핀란드 핀에어

일본 JAL

중동 카타르

호주 콴타스항공 정도가 눈에 들어온다.





그럼 항공 동맹체들은 왜 나뉘는걸까?


항공 동맹체끼리는 코드쉐어/마일리지등이 나뉜다.

코드쉐어(Code Share)란 발권은 구매한 항공사에서 하지만 다른 회사의 항공기를 타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인천-호치민을 베트남항공으로 결제했는데 실제 탑승은 대한항공을 타고가는것이다.


항공사마다 취항지와 취항날짜가 다 다른데 코드쉐어를 하면 미취항지에도 승객을 보낼 수 있고

자기네 회사들이 운행하지 않는 날짜에도 보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한 동맹체끼리는 마일리지를 교차적립이 가능하다.

베트남항공을 탔는데 대한항공에 적립할 수 있는 것이다.



마일리지 적립은 항공권 클래스(등급)마다 다르게 나뉜다.

영어단어 J X C E 와 같은 식으로 나눠져있고

같은 이코노미석이라도 가격이 다르면 클래스가 다른표다.

클래스마다 적립되는 %가 다르므로 확인을 해야한다.


탑승마일리지를 많이 쌓으면 항공사 우수등급이 되는데

우수회원이 되면 공항 라운지 무료이용, 우선 탑승수속 및 전용 카운터, 추가 수하물 무료 등 

여러가지 혜택이 주어진다.

따라서 주로 이용할 동맹체 하나에 올인하는것이 유리하다.


이런 마일리지를 쌓아서 어디다가 쓰냐고?


[대한항공] 대한항공 마일리지 항공권 / 이원발권 / 편도신공 / 환불 및 취소 / Korean Air

[아시아나]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항공권 / 이원발권 / 편도신공 / 환불 및 취소 / Asiana Airlines

[아시아나]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스타얼라이언스 보너스 항공권 발급하기/ 팁 / 쉽게 노선을 알고 발권하자

[에티하드]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에티하드 퍼스트 아파트먼트 클래스 좌석 발권하기 및 팁 (아시아나/스타얼라이언스/에티하드/일등석/First Apartment/A380)


아직 몰라도 된다. 서서히 알아가면 된다.

당신은 조만간 전문가가 될 것이다.





다음은 스탑오버, 오픈조, 트랜짓, 노쇼 등 항공용어에 대해서 설명한다.


스탑오버(Stopover)란 A에서 B를 경유해 C로 갈 때, B에 내려서 24시간 이상 체류하는것을 말한다.

항공사마다 스탑오버가 무료인곳도 있고 돈을 지불해야하는곳도 있다.

항공권 결제시 안내가 되어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레이오버(Layover)란 A에서 B를 경유해 C로 갈 때, B에서 24시간 미만으로 머무는 것을 말한다.

경유지의 경유시간이 길 경우 공항을 나가 그 나라/도시 구경이 가능해진다.

단, 기내수하물만 가지고 나갈 수 있고 위탁수하물은 찾을 수 없다.

(무비자 협정국가이거나 비자가 있어야 입국 가능)


스탑오버와 레이오버 두개 모두 트랜스퍼(Transfer)라고 하는데 

트랜스퍼는 비행기를 갈아타는것을 말한다. 즉, 환승이다.


트랜짓(Transit)은 A에서 B를 경유해 C로 갈때 

A에서 타고 온 비행기를 그대로 타고 C로 가는것을 말한다.

트랜스퍼와 가장 큰 차이점이 계속 같은 비행기를 탄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타이항공의 인천-홍콩 또는 대만-방콕 일정이 있다.


오픈조(Open Jaw)란 A에서 B로 갔는데 C에서 A로 오는 여정을 말한다.

즉, 미국 서부와 동부 모두 여행을 하기위해서

인천-로스앤젤레스

뉴욕-인천

왕복 티켓을 끊으면 이를 오픈조라고 한다.


노쇼(No Show)는 들어본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말 그대로 안보여준다는 뜻으로, 항공사에 통보 없이 해당 항공편을 탑승하지 않는것이다.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많이 되다보니 뉴스에서도 시끌시끌한 이슈다.

항공사마다 다르긴한데 노쇼를 하면 패널티로 벌금을 무는 경우가 많다.

탑승하지 않게된다면 꼭 미리 항공사에 통보하자.



 또 비행기를 보다보면 A380, B737, B777, A350등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것들은 항공기종을 나타내는 말로

B는 보잉(Boeing)사의 항공기

A는 에어버스(Airbus)사의 항공기를 나타낸다.


기종마다 신기종,구기종이 있는데 

같은 비즈니스석이라도 기종에 따라 수준이 달라진다.

어떤것은 호텔인데 어떤것은 게스트하우스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A380, B787, B747등은 대형기종이고( 광동체라고도 한다.)

A320, B737 등은 소형기종이다.(협동체라고도 한다.)


항공권을 찾다보면 기종도 나와있는데 꼭 비교해보고 타도록 하자.




도움이 되셨나요? 

궁금하신 내용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무엇이든지 답변해드립니다!

▼ 아래의 하트 공감버튼을 한번만 눌러주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