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오사카] 구로몬시장 참치덮밥 / 고베규 맛집 (구로긴 / 마루젠)

오사카 구로몬시장 맛집(참치덮밥/고베규)

오사카에 있는 구로몬시장에는 엄청나게 맛있는 참치덮밥집이 있다.

구로몬시장은 난바(Nanba)역에서 내린다음 걸어가면 된다.

구로긴(まぐろや黒銀)

구로몬시장 내부 모습이다. 구글 지도를 보고 쭉 안으로 들어가자.

그냥 안으로 들어갔다가는 길을 헤메고 찾기 어렵다.

사거리 코너부분에 이런 가게가 보인다면 제대로 찾아온 것이다.

여러가지 덮밥 메뉴가 있다.

나와 친구는 2,500엔짜리 특선참치덮밥을 먹었다.

구로긴 참치 가게 오른쪽에는 내부에서 먹고 갈 수 있는 장소가 있다.

주문 후, 이 곳에 가져와서 먹으면 된다.

때깔이 정말 곱다. 1와사비와 함께 제공된다.

참치가 부위별로 제공되고 (대뱃살 , 중뱃살, 몸통) 참치 안에는 밥이 들어있다.

테이블에 있는 일회용 간장그릇을 이용하면 된다.

참치 안에 이런식으로 밥이 들어있다.

정말 입에 살살 녹는다는 느낌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참치덮밥이다.

또 오사카를 방문한다면 다시 방문할 것이다.

오사카에 왔다면 꼭 먹어보자.

마루젠(丸善食肉店)

구로긴 참치덮밥 가게 바로 왼쪽에 붙어있는 고베규 집이있다.

원래 고베규는 값이 비싸지만, 이 곳에서 100% 고베규를 맛볼 수 있다.

구로긴 바로 왼쪽 옆에 붙어있다.

고베규라서 가격이 다양하다.

그러나 가격이 저렴한것은 분명하다.

보통 고베에서 고베규를 먹으면 1인당 최소 10~20만원씩은 나간다.

그러나 고베규를 이곳에선 4~7천엔으로 판매하고

고베규를 맛볼 수 있는 메뉴로 큐브스테이크 2천엔짜리 메뉴가 있다.

난 2천엔짜리 메뉴로 주문했다.

모든 해외브랜드 카드결제가 가능하다.

(비자/마스터/유니온페이/다이너스/JCB/아멕스)

고베규를 구매하면 주는 인증서
100% 고베규라고 말한다.

2천엔 짜리 큐브스테이크를 주문했다.

주인이 직접 고베규를 철판에 구워준다.

구워서 접시에 나온 고베규 모습

소금에 살짝 찍어서 파와 곁들어 먹으면 된다.

고베규에 대한 평을 하자면

솔직히 정말 부드럽다.

몇 번 씹지도 않았는데 혀 안에서 녹아내린다.

고기 자체에 기름이 많다보니 부드러운게 당연하지만, 

지방이 많고 기름진 고기를 싫어한다면 큐브스테이크 정도로만 경험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평소 기름진 고기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큐브스테이크로 고베규를 맛 봤다는 정도로 충분히 만족했다.

평소에 살치살이나 지방이 끼여있는 부드러운 소고기를 좋아한다면 당신은 무조건 고베규에 만족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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