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미국/캐나다/유럽 일주여행]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 차이니즈 시에터 / 마담투소 / USA Hollywood Hostel
지난편에 이어..
LA는 자동차가 관광에 꼭 필요하다는 사람들이 있고 없어도 된다는 사람이 있었다.
나중에 다녀온 미 서부여행은 렌트카로 여행했었지만 이 당시에는 대학생이니 도보/대중교통 여행을 했다.
운전할 수 있으면 렌트해서 다니자.
훨씬 재밌고 여유롭고 볼거리가 많다.
비벌리힐즈(Beverly Hills)
LA의 매우 유명한 부촌동네
길거리에 페라리/람보르기니/포르쉐 등 고급외제차부터 으리으리한 집까지 딱 봐도 부촌이라는 티가 난다.
할리우드 거리에 있는 투어부스를 통해 $20에 비버리힐즈 지프투어를 다녀왔다.
지프차에서 운전하는사람이 지역을 지나갈 때 마다 설명해주고 유명인사인 누구누구가 살고있는 집이라고 설명해준다.
▲영화속에서만 존재하는 집인줄 알았다.
▲개인 집 앞에있는 동상
▲로데오 드라이브(Rodeo Drive) 거리
명품 상점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건물과 주변 환경도 정말 이뻐서 보기만해도 넋이 나갈정도였다.
산타 모니카(Santa Monica)
Hop on Hop off 라는 투어버스를 이용해서 갔다.
1일권 / 2일권 등 여러가지 종류가 있고 루트도 몇 가지가 있어서 원하는것으로 구매하면 된다.
여러 정류장이 있는데 몇 번을 타고 내리든 이용기간안에는 무제한이다.
도로를 지나고
또 지나서
자동차가 엄청 많은 주차장이 보이고 해변이 보인다면 도착한것이다.
▲전장에서 전사한 군인들을 가리는 십자가
▲당시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전쟁을 하고 있었는데 미군이 이번 주에 5명을 죽였다고 적혀있다.
▲옆에는 작은 놀이공원과 오락실, 기념품샵같은 것이 있다.
산타모니카 해변은 매우 길고 주변에 쇼핑몰들이 있다.
따로 특별한 것은 없고 한적하게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오는것을 추천한다.
다운타운(Down Town)
로스앤젤레스의 중심지이자 업무지구면서 노숙자들이 엄청 많은곳이다.
다운타운의 치안이 안좋다는소리는 밤에만 해당된다.
낮에는 언제 그랬냐는듯 매우 평화롭고 회사원들로 가득차있다.
단, 밤에는 절대 가지말자
산타모니카에서 Hop on Hop Off 버스를타고 다운타운으로 이동했다.
차이나타운을 지나고
빌딩을 후룩후룩 지나고
지하차도도 지나면서
▲도착한 Grand Central Market
그랜드 센트럴 마켓 (Grand Central Market)
내가 좋아하는 [먹을것의 천국]이다.
깔끔한 재래시장같은 기분?
과일도 저렴하고 베이커리와 카페도 많다.
▲오클랜드 밑에 가려진 곳이 한국의 부산이다.
부산이 보여서 찍음
관광 하다보니 배가 고프다.
현지 친구한테 물어봐서 찾은 맛있는 스시집!
스시 겐(Sushi Gen)
리틀 도쿄(Little Tokyo) 안에 있다.
로스앤젤레스 스시 맛집 / LA 스시 맛집
감히 일본 본토의 스시집하고도 견줄만 하다.
실제로 요리사들이 일본에서 건너온 일본인들이다.
가격대가 싸지는 않은데 런치 스페셜 메뉴로 먹으면 싸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대신 사람도 엄청 많아서 대기는 30~40분이 기본이다.
▲Honda Plaza 안에 있다.
▲ Sushi Gen 간판
▲벽에는 각종 상들이 있다.
실제로 매우 칭찬할 만 하다.
▲스시를 보니 가슴이 떨리고 급한 마음에 사진이 흔들렸다.
얼마인지 기억이 안났지만 Lunch Menu중에서 골랐고
샐러드 + 미소국 + 스시가 나온다.
추가로 아사히 한병까지 주문해서 같이 마셨다.
.
..
...
천국이다.
진짜 맛있다.
지금 봐도 또 먹고싶다.
저걸보니 배고프고 머리가 띵하다.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하지?
다음편은 LA에서 메가버스를 타고 24시간 잠들지 않는 도시 Las Vegas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