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미국,캐나다,유럽 일주

['13 미국/캐나다/유럽 일주여행] 라스베가스 여행 / 야경 / 갤러거스테이크 / 판다익스프레스 / 벨라지오 분수쇼 / 코카콜라스토어 / 라스베가스맥캐런공항 / 판다익스프레스

Phill H 2017. 6. 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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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나온다음 스트립 거리를 돌아다녔다.

오후에 도착해서 금방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파리 에펠탑의 축소판이다.

▲라스베가스의 야경은 아름답다.

미국 내에서 24시간 제일 안전한 도시답게 사람도 많다.


돌아다니다보니 배가 출출해 간단히 먹기위해 판다익스프레스를 발견하고 들어갔다.




판다익스프레스(Panda Express)

▲내가 선택한 메뉴들

판다익스프레스는 접시마다 담을 수 있는 수가 정해져있다.

베스킨라빈스의 중식판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판다익스프레스는 프랜차이즈로 

MGM호텔근처 , 플래닛 할리우드(Planet Hollywood) 호텔, 베네시안 호텔 등

라스베가스에만 6개 점포가 있다.


 접시 종류를 고른다음(2가지,3가지 등)

원하는 메뉴를 직원에게 말해서 받으면 된다.

칠리새우, 볶음밥, 베이징오리, 완두콩볶음 등 각종 중식들이 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준수한 편이다.

간단하게 먹기 좋은 곳이다.







벨라지오 호텔(Bellagio Hotel and Casino)

라스베가스에서는 야경도 이쁘지만 호텔이 매우 크다.

엄청 큰 만큼 호텔 내부도 어마어마하게 되어있다.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호텔 로비에는 카지노가 존재하고

어떤 호텔은 카지노를 통과해야만 호텔 리셉션으로 접근이 가능하다.

관광객들의 돈을 노리는 검은손들이 곳곳에 드러나있다.


호텔 중 벨라지오호텔은 분수쇼로 유명하다.

분수쇼를 편하게 방에서 보고싶다면 벨라지오 호텔 혹은 코스모폴리탄 호텔(분수뷰)에서 숙박하면 된다.


분수쇼를 보기 전 벨라지오호텔부터 구경했다.

▲벨라지오 호텔 내부는 이탈리아풍으로 꾸며져있다.

베네치아의 곤돌라를 그대로 가져와 탑승하는 관광코스도 있다.

심심해서 타봤는데 커플이나 가족단위로 탑승하는것을 추천한다.


호텔 실내는 역시나 너무 커서 길을 잃기 쉽상이다.

자신이 특정 목적지에 가야한다면 꼭 직원들에게 물어보거나 지도를 보면서 가자.


벨라지오 분수쇼를 하는 인공호수

매 15분~30분 간격으로 벨라지오호텔 앞 인공호수에서 분수쇼를 진행한다.

매 번마다 음악과 분수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2~3시간씩 분수쇼만 보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분수쇼는 정말 아름답다.

분수쇼에 매료돼서 동영상은 아예 찍지도 못했다.

꼭 직접 가서 보도록 하자.


▲ 분수쇼만 2시간 넘게봤다.




다음 날

코카콜라 플래그쉽스토어에 갔다.


코카콜라 스토어(Coca-Cola Store Las Vegas)

나는 코카콜라 덕후다.

코카콜라 굿즈가 너무나도 좋다.

라스베가스에 코카콜라 플래그쉽 스토어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갔다.


▲저 멀리 코카콜라 유리병이 보인다.

아름답다

▲입구부터 심쿵

▲솔직히 말해서 컵 하나씩 다 사서 가고싶었다.

그러나 이제 막 여행을 시작한 터라 벌써부터 캐리어에 짐을 가득 채울 수 없었다.

▲텀블러랑 신기한 모양의 컵도 매우 많다.

정작 살 수는 없고 구경만 하고 돌아가야하는 내 자신이 너무 슬펐다.



추후, 나나가 언니랑 라스베가스를 가게 됐을 때 사달라고 부탁해서 한개 받았다.

감사합니다. (__)


라스베가스에 있다보니 일정을 1박 2일로 한 것이 후회스러웠지만

벌써부터 1회에 한한 한붓그리기 여정변경찬스를 쓸 수 없기때문에 

라스베가스에서 마지막 만찬을 즐기기 위해

스테이크 맛집이라는 갤러거를 찾아갔다.




갤러거 스테이크 하우스(Gallagher's Steakhouse)


갤러거 스테이크 하우스뉴욕뉴욕(New York New York) 호텔 내부에 있다.

뉴욕뉴욕호텔은 겉에 자유의 여신상이 있기 때문에 찾아가기 쉽다.


▲카지노를 통과하고 안쪽 깊숙한 곳에 갤러거 스테이크하우스가 있다.

▲갤러거 스테이크하우스 외부에는 실제로 숙성중인 고기가 전시되어 있다.

군침이 돈다.


▲기본 테이블세팅

혼밥의 시대다.

당당하게 혼자 들어갔다.

▲식전 빵

버터가 무척이나 맜있었다.


▲내가 주문한 스테이크

약 $45인것으로 기억한다.

근데 엄청 커서 대식가가 아니면 아시아인들은 혼자서 먹기 힘든정도의 양이다.

난 물론 다먹었다.

스테이크의 맛은 끝내주도록 맛있다.


▲스테이크만 먹기 아쉬워 사이드로 웨지포테이토를 주문했다.

내가 생각한것과는 완전 다른 웨지포테이토가 나왔다.

작고 아담한 사이즈의 포테이토를 상상하고 주문했는데

무슨 전봇대같은 사이즈의 웨지포테이토가 나왔다.


크기를 비교하자면 나이프의 길이와 비슷하다.

저렇게 큰 감자가 실존할 줄은 몰랐다.

너무 양이 많아 감자는 다 먹지 못하고 남겨버렸다.


팁 제외 $55불정도 냈던것으로 기억한다.

스테이크 가격도 저렴하고 내부 분위기도 좋아 라스베가스에 방문한다면 한번 더 먹을 의향이 충분히 있다.



라스베가스에서 뉴욕으로 넘어가는 비행기편이 새벽 1시비행기다.


호텔에서 체크아웃하고 짐을 맡겨놓은 다음, 카지노에서 10시간 가량 놀았다.

$500까지 벌고 신나서 싱글벙글하다가

-$300이 됐다.... 


비행기나 타러 가자


▲내가 탑승할 US Airways

이 당시만해도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였지만

아메리칸에어라인이 US Airways를 합병하면서 지금은 원월드(One World)로 넘아갔다.

▲샬롯을 경유해 뉴욕으로 들어가는 비행기

$300정도 지불했는것 같다.

▲카지노의 도시답게 공항에도 슬롯머신이 존재한다.

보딩타임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슬롯머신을 하고 있는 한 남성그룹에서 환호성이 튀어 나왔다.

잭팟 까지는 아니고 큰 금액이 당첨된듯


나만 운없어..


뉴욕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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