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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리마] 미라플로레스 관광지 및 명소 (케네디공원/사랑의공원/등대/쇼핑몰)

Phill H 2017. 7. 9.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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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 미라플로레스(Lima, Miraflores)


숙소에 짐을 풀고 하루동안 리마를 둘러보았다.

미라플로레스는 리마에서 제일 안전하고 부유한 동네다.

곳곳마다 경찰과 미라플로레스 안내원들이 순찰하고있다.

그러나 사건사고가 언제 터질지 모르기때문에 항상 방심은 하지 말자.



우선 미라플로레스의 대표 관광루트다.

시작은 어디서 하든 상관이 없다.

반시계 혹은 시계방향으로 돌면 되며 케네디공원-라코말(쇼핑몰)-해변길 따라 구경-사랑의공원-등대 순서로 돌아다니면 된다.

특히 일몰때 해변길을 따라 걸으면 매우 아름답다.



케네디 공원(Kennedy Park / Parque Kennedy)


리마 미라플로레스에 있는 대표적은 공원이다.

현지인, 외국인 가릴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서 쉬어가는 곳이다.

곳곳에 음식을 파는 포장마차도 있고 공원 내에서 와이파이도 가능하다.


밤에는 플리마켓처럼 각종 악세사리와 의류를 팔기도 한다.

리마에 머문다면 꼭 한 번씩 가는 곳이다.

꽃보다 청춘의 페루편에서 숙박한 플라잉 독 호스텔(Flying Dog Hostel)도 케네디 공원 바로 옆에 있다.

1층에는 되게 맛있는 현지스타일 샌드위치집 라루차(La Lucha)가 있다.

라루차의 후기는 다음편에 있다.

케네디 공원 안에있는 성당이다.

바로 옆에는 미라플로레스 시청이 있다.



라코말 쇼핑몰(Larcomar)

리마 미라플로리스에 있는 초대형 쇼핑몰이다.

쇼핑몰에 없는 브랜드가 없을 정도며 해변가에 붙어있어 밤낮 가릴것 없이 매우 아름답다.

꼭 한번 방문해야하는 장소다.

지하와 지상으로 이루어져있고 해변 바로 옆 절벽 위에 위치해있다.

엄청 아름다운 쇼핑몰이며 의류, 화장품, 잡화 가릴 것 없이 대부분 다 있다.

크기도 꽤 커서 전부 둘러보기에는 시간이 걸린다.

쇼핑몰 반대편의 장면이다.

일몰을 감상중이였는데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이제 해변을 따라 걸으면서 사랑의 공원으로 간다.


미라플로리스에 있는 대부분의 건물들은 예쁘고 깔끔하게 생겼다.

공항 근처랑 비교하면 극과 극이다.




사랑의 공원(Amor Park / Parque del Amor)

미라플로리스 해변가에 음흉한 동상이 하나 있다.

남녀가 껴앉아 키스하고 있는 모습의 동상이다.

여기 주변에는 실제로 저 포즈와 똑같이 키스를 하고 있는 연인들을 보기가 쉽다.

한국에 두고온 나나가 보고싶다.

대낮인데도 사랑의 공원에서 사랑을 나누는 연인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여기는 빨리 벗어나야 할 것같은 기분이 들어 서둘러 나왔다.



미라플로레스 등대(Miraflores Lighthouse)

사랑의 공원을 지나 해변가를 따라 걷다보면 저 멀리 등대가 보인다.

해가 슬슬 지기 시작했고 해변가에는 하나 둘씩 불이 들어온다.

정말 아름답다고 감탄만 나온다.

사실 등대에는 크게 볼게 없다.

단지, 공원의 끝부분에 등대가 있어서 지나가다가 보이면 안토니오 공원의 끝부분이라고 생각하면된다.


여기까지 봤다면 다시 케네디공원쪽으로 돌아와서 밤구경, 사람구경을 하면 된다.

많은 남미여행자들이 시작을 페루 리마로 in하거나 out까지 하는경우가 많다.

이 때, 리마를 대부분 건너뛰고 쿠스코로 넘어가는 사람들이 흔하다.


나 또한, 리마를 뛰어 넘으려다가 하루 체류하고 쿠스코로 넘어왔는데

잘한 선택이였다고 생각한다.

단, 이틀 이상은 있을만한 곳은 아니다.


미라플로레스 외에도 구 시가지(아르마스 광장쪽)도 볼 것들이 있지만, 해가 지면 위험한 곳이다.

하루정도만 리마에 할애해서 둘러보는것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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