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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이과수] 푸에르토 이과수에서 포스두 이과수 공항 및 시내 가기 (출입국심사/브라질/아르헨티나)

Phill H 2017. 9. 30.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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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 이과수 폭포 관광의 모든것 (가격/버스/아르헨티나/악마의목구멍)

이과수-리우데자네이루 아비앙카항공 이코노미클래스 O66289 탑승기(IGU-GIG)


푸에르토 이과수에서 포즈두 이과수 공항 가는방법


보통 반시계방향으로 브라질까지 넘어가는 여행자의 경우,

푸에르토 이과수에서 숙박을 하며 아르헨티나/브라질 사이드 이과수를 모두 구경하고

브라질 쪽의 포스두 이과수 공항(IGU)에서 상파울루나 리우데자네이루로 넘어간다.


이제 그 방법을 알아보자.


우선 이과수 공항은 

아르헨티나 푸에르토 이과수(Puerto Iguazu / IGR)

브라질 포스두 이과수(Foz do Iguazu / IGU)


2개로 나눠져있다.


공항에 대한 위치는 아래글을 참고하자

푸에르토 이과수 폭포 관광의 모든것 (가격/버스/아르헨티나/악마의목구멍)



1. 버스

우선 푸에르토 이과수(아르헨티나쪽)에서 포스두 이과수 공항으로 바로 가는 버스는 존재하지 않는다.

가격이 저렴하는 장점 말고는 매우 불편하다. 

(푸에르토이과수 시내→포스두 이과수 시내 40페소 및 포스두 이과수 시내 → 공항 약 4헤알)


푸에르토 이과수 버스터미널 → 포스두 이과수 버스터미널로 이동한다음,

포스두 이과수 버스터미널 → 포스두 이과수 공항 버스로 갈아타야 한다.


또한, 포스두 이과수 시내에서 공항으로 가는 버스는 브라질 헤알로만 지불이 가능하다.


아르헨티나에서 브라질로 넘어갈 때,

아르헨티나를 출국/입국할 때는 출입국심사를 무조건 받지만, 브라질에서는 출국심사를 무조건 받지 않는다.

보통 버스를 이용할 경우 아르헨티나 국경에서는 멈춰서 기다려주지만, 브라질 국경에서는 멈추지 않는다.

만약, 멍때리고 있다면 이미 브라질 시내 버스터미널에 도착해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브라질 포스두이과수 공항에서 브라질내 다른 도시로 이동할 경우 브라질 입국도장을 꼭 받아야한다.


기사한테 꼭 멈춰달라고 요청을 해야하고 당신을 내리게해준다음 버스는 유유히 떠날것이다.

출입국심사를 통과해 도장을 받고 다음 버스를 타고 브라질 시내로 간 다음, 다시 공항행 버스를 타야한다.


만약 포스두 이과수에서 숙박할 경우에도 다음 이동을 위해 도장을 받아놓아야 한다.

단순히, 브라질 이과수만 당일치기로 보는 목적이면 도장을 받지 않아도 된다.


매우매우 시간이 많이 소비되고 변수도 많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푸에르토 이과수 시내 → 포스두 이과수 공항행은 절대적으로 추천하지 않는다.


2. 택시

푸에르토 이과수 버스터미널 내에 택시 업체를 이용해서 포스두 이과수 공항으로 바로 갈 수 있다.

내가 이용한 방법이다.

난, 내가 머물렀던 호스텔 주인이 택시비보다 조금 저렴하게 공항까지 데려다준다고 해서 이 방법을 선택했다.


가격은 400~450페소로 정찰제다.

어느정도 흥정이 가능하니 능력것 흥정하자.


택시를 타면 편안하게 차 안에서 아르헨티나 출국심사를 받을 수 있고,

브라질 출입국심사에서도 차를 멈춘다음 편하게 기다려준다.


유쾌한 호스텔 주인이다. 내가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아르헨티나-브라질 국경에 세운다음 내려서 기념사진을 찍으랜다.

지금까지 머물렀던 호스텔 주인중, 친절했던 사람 중 한명이다.

아르헨티나 푸에르토 이과수에 숙박할 예정이면 Tucan Hostel을 추천한다.


아르헨티나-브라질 국경에서 기념사진까지 찍었는데도 전체 시간이 1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아르헨티나 국경이다.

버스 / 자가용 및 택시 2개 구간으로 나눠져있다.

버스로 이동하는 경우 모두 내려서 심사를 받아야하지만, 택시나 자가용으로 이동할 경우 차 안에서 여권만 보여주면 된다.

덕분에 심사 시간도 매우 짧다.


돈 아끼겠다고 버스를 탔다면 고생길이 훤했을것이다.

고생은 쿠스코 성스러운계곡-마추픽추 파업사건으로 끝났다.


가다보면 다리가 1개 나오는데 이 곳이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나뉘는 국경이다.

위 사진을 보면 초록색/노란색 페인트 칠구간은 브라질이고

오른쪽 아래에 보면 파란색페인트가 있는데 아르헨티나다.


강을 경계로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국경이 나눠져있다.


브라질 국경이다.


조금 더 가다보면 주차장이 있는데, 이 곳에 내린다음 앞에 보이는 건물에 들어가서 입국도장을 받으면 된다.

택시기사가 이곳에서 심사 받고올때까지 기다려준다.


입국심사대 안에 들어가면 위같은 입국/출국신고서가 비치돼있다.


위 처럼 작성하자.


매우 간단하게 도장을 찍어준다.

도장을 받았으면 종이를 고이 여권 사이에 끼워두고 잘 보관하자.

출국할 때 오른쪽부분을 작성해서 제출해야한다.



공항 표지판이 보인다.


포스 두 이과수 공항에 여유롭게 잘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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