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편 : ['17 남미] 파나마-리마 코파항공 비즈니스클래스 CM761 탑승기 및 기내식 및 코파항공 라운지 후기 (PTY-LIM)
JFK-PTY CM807 Copa Airlines Business Class Review (B737-800 / B738)
본 글은 한국시간 2017/07/04 오후 10시에 실시간으로 작성을 시작한 포스팅이다.
Feat. 영어가 안통하는곳. 영어로 물어봐도 말이 안통해 좌절하다가
결국 찾아서 라운지에서 작성중이다.
본격적인 남미 여행의 시작을 코파항공(Copa Airlines)과 시작하게 됐다.
코파항공은 파나마 국적의 항공사다.
파나마시티의 토쿠멘 국제공항(Tocumen International Airport)을 베이스로 운영중이다.
코파항공은 북미-남미를 잇는 구간에서 항공편을 띄우고 있으며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다.
웃긴점은 항공기가 B737밖에 없다.
하물며 코파항공 라운지 와이파이 비밀번호도 737Copa1 (B737을 운영하는 코파항공 넘버원..)이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발권할 때, 선택지가 코파항공밖에 없어서 타고왔지만 국내 후기는 거의 전무했고
외국인들의 후기를 봤지만 상태가 영 아니였다.
지하철을 타고 Sutphin Station으로 이동 후, JFK Air Train을 타고 뉴욕 JFK Terminal 4로 이동했다.
현지시각 밤 11시였는데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티켓을 발권받았다. 티켓 발권시에도 약간의 문제가 있었다.
우선 비즈니스승객 줄이 저~~~~~멀리 서있다가 이동하는거였는데,
이코노미줄에 서 계시던 파나마국적의 여성 한분이 나한테 여기가 줄이 아니라고 한다.
이코노미 줄 끝을 가리키며 저기서부터 줄이라고 새치기 하지 말라고 하더라.
황당해서 비즈니스클래스라고 말을 하는데도 막무가네였다.
이 상황을 본 직원이 비즈니스클래스 줄이라면서 맞다고 상황을 수습하였고
내가 "거봐 맞지?" 라고 하니 "너가 비즈니스 승객인 줄 몰랐어" 라고 하면서 총총 사라졌다.
여기까지는 괜찮았다.
티켓을 발권받는데 직원이 페루에서 나가는 티켓이 있냐고 물어봤다.
난 편도만 발권하였고 당연히 추후 예약할 예정이여서 없다고 하니
페루를 나가는 증거자료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미리 한국에서 발급받은 볼리비아 비자와 뉴욕에서 인천으로 돌아가는 이티켓으로 해결해보려 시도했지만
이 자료들로는 처리할 수 없다고 했다.
이 때, 직원이 코파항공에서 결제하면 48시간 결제유예시스템이 있다면서,
돈은 안나가니 이렇게해서 컨펌을 받고 출국하라고 팁을 알려줬다.
로밍중인 내 폰의 인터넷이 너무 느리다고 하니 옆 직원의 스마트폰을 빌려서 내게 줬다.
정말 친절하고 아름다운 직원이였다.
문제는 그 옆 직원의 휴대폰도 매우 느려서 30분 이상 소요됐다.
페루 여행가는 사람들은 꼭 페루를 나가는 증거자료를 준비하자
(버스편/항공편/선박편 모두 상관없음)
최종 발권을 마치고 직원과 하이파이브를 날리고 출국장으로 떠났다.
JFK Terminal 4에 있는 스위스항공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마감시간이 다가왔고 먹을것도 별로 없었다.
파나마시티까지 태워줄 코파항공 B737
B737 답게 좌석은 우등고속버스다.
우리나라의 2-1배열 공항버스를 생각하면 된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비즈니스클래스 좌석배열은 2-2고 총 16좌석이 있다.
좌석 조종하는 버튼들과 USB코드가 하나 존재한다.
내가 탔던 CM807편의 기내식 메뉴판
새벽 출발 비행기여서 아침이 제공된다.
조식 사진은 안찍었다. 아니, 잠결에 사실 못찍었다.
탑승 후, 직원이 조식으로 뭘 먹을지 물어본다. (오믈렛 혹은 애플 크레페)
오렌지주스와 애플 크레페를 요청하였고, 한참 취침 후 기내식이 나왔는데
맛 없다.
오렌지주스도 무슨 가루탄 불량식품 맛이고
식전빵도 먹어본 빵 중 제일 맛이 없었다.
메론, 포도, 수박등의 과일이 제일 달고 맛있었다
5시간 정도의 비행이 끝나고 파나마 토쿠멘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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