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공항 및 스타얼라이언스 라운지 후기 (GIG / StarAlliance Lounge /Co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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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Ogaleão / GIG / Star Alliance Lounge Review)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끝으로 남미여행을 마치고 멕시코로 넘어가기 위해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공항으로 향했다.

아틀란티스 코파카바나 호텔(Atlantis Copacabana Hotel)에서 공항까지 약 1시간이 소요되고,

공항버스를 타는 방법도 있지만 새벽비행기에다가 정류장까지 나가기 귀찮아서 99Taxi를 이용했다.

쉐어앱 종류 :

우버(Uber)

카비피(Cabify)

99택시(99Taxi)

등의 앱을 이용하자.

우버는 흔히들 아는 그것이고

카비피는 남미에서 꽤 큰 쉐어앱이며

99택시는 브라질안에서 최대규모의 쉐어앱이다.

간혹 우버(Uber)에 신용/체크카드 등록을 하여도 콜을 부르면 청구방법이 잘못됐다면서 안되는경우가 있다.

과감히 버리고 카비피나 99택시를 이용하자.

코파카바나해변에서 갈레앙공항으로 갈 때는 99택시를 이용했다.

구글앱에서 99taxi를 검색 후 다운받아서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카드를 등록한다음 우버처럼 사용하면 된다.

코파카바나 / 이파네마 해변이 만나는 지점에서 갈레앙공항까지 약 47헤알(17,000원)이 들었다.

소요시간은 약 1시간이다.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국제공항 출국장이다.

공항의 규모가 작지 않은편이다.

전광판을 보고 자신의 항공편을 찾아가자.

내가 탈 코파항공(Copa Airlines)이다.

미리 공항에 갔으나 체크인카운터가 열리지 않아 3시간을 기다리고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코파항공 비즈니스는 정말 별로지만,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이용해서 싸게 북-중-남미를 이어주는 천사같은 항공사다.

보안검색대를 통과한 다음, 출국심사장으로 이동한다.

[Passport Control]을 보고 따라가자.

브라질을 입국 혹은 입국스탬프를 받을 때 작성했던 종이의 반대편에

위와 같이 정보를 작성하고 여권과 함께 제출하자.

출국심사가 끝나면 바로 면세점이 보인다.

공항면세점 규모가 인천공항까지는 아니지만 새로 건설한 공항답게 꽤 크고 깨끗하다.

[All gates] 사인을 따라 계속 이동하자.

면세점 지옥을 통과하고나면 [Boarding gate]가 적혀있는 에스컬레이터에 도착하게 된다.

타고 올라가면 된다.

내가 갈 목적지는 라운지 층이다.

면세점은 1층 / 탑승 게이트는 2층 / 라운지는 3층에 위치해있다.

2층에 가면 현재 위치부터 자신의 탑승구까지 대략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나와있다.

생각 이상으로 친절한 부분이다.

솔직히 감동받았다.

덕분에 라운지에서 아주 여유롭게 나올 수 있었다.

라운지를 가기 위해 3층으로 향했다.

이곳에는 전부 라운지가 위치해있다.

PP카드로 입장 가능한 라운지부터 비즈니스/항공사 티어 보유자를 위한 라운지까지 규모가 상상 이상으로 크다.

내가 갈 곳은 스타얼라이언스 라운지(Star Alliance Lounge)다.

스얼항공사 티어를 보유하고 있거나, 비즈니스 이상 고객이면 입장이 가능하다.

Star Alliance Lounge@GIG

내가 갔던 라운지 중 TOP 3안에 드는 라운지 중 1개다.

규모도 크고 음식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좌석 수가 매우 많다. 라운지 크기 또한 어마어마하다.

 

한쪽에는 바가 있다.

라운지 와이파이와 비밀번호

함정은 스얼 라운지 와이파이보다 공항 무료 와이파이가 훨씬 빠르고 안정적이다.

공항 와이파이만 주구장창 사용했다.

음식 코너

샌드위치, 과일, 케이크, 치즈

샐러드코너

핫푸드 코너

음료 및 주류코너

주류 및 차&커피 코너

슈하스코를 배터지게 먹고와서 많이 먹을수도 없었다.

갈레앙공항을 오기전에 만약 이런 라운지가 있다는것을 알았더라면 절대 저녁을 먹고 오지 않았을 것이다.

음식의 퀄리티나 맛은 기대이상으로 훌륭했다.

만약, 스얼라운지를 이용할 것이라면 공항오기전에 아무것도 먹고 오지 않아도 충분히 배를 채울 수 있다.

샤워룸

스얼 라운지에는 샤워룸도 존재한다.

총 2개 정도 있으며, 예약해서 이용이 가능하다.

손님이 없었던 관계로 바로 이용할 수 있었다.

샤워실 이용을 원하면 입구에 있는 직원에게 샤워하고 싶다고 말하면 준비해준다.

샤워실은 겉으로 보기에는 깨끗했으나, 배수가 잘 안되는지 물 썩은냄새가 조금 났다.

칫솔&치약 / 샴푸 및 바디샤워 등 간단한 용품은 구비돼 있다.

수압은 약하지만 따뜻한 물은 매우 잘나온다.

샤워실 내에 변기도 있기때문에 편안하게 볼일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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