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후쿠오카] 힐튼 후쿠오카 씨호크 디럭스 킹 스위트룸 후기
(Hilton Fukuoka Sea Hawk Executive Deluxe King Suite Room Review)
'Feat. 힐튼 후쿠오카에서 제일 크고 비싼방'
힐튼 후쿠오카 씨호크(Hilton Fukuoka Sea Hawk)
▲후쿠오카에서 좋은 호텔이지만 위치가 애매하다는 단점이 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힐튼 후쿠오카 씨호크 가는법
후쿠오카 공항에서 힐튼 후쿠오카 씨호크로 가는 방법은 다양하다.
1. 택시
법인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쓰자. 아니면 자신이 부자라고 생각되면 타도 된다.
2. 로컬버스
힐튼 후쿠오카 씨호크까지 바로가는 로컬버스가 있다.
우선 후쿠오카 국내선으로 이동해야한다.
국제선-국내선 무료순환버스가 있으니 그것을 타자.
국내선에 도착해서 139번 버스를 타면 힐튼 후쿠오카 씨호크까지 갈 수 있다.
하카타역 이후로 버스번호가 306번으로 바뀌지만 내릴 필요 없이 계속 타고있으면된다.
순수 버스탑승시간만 46분이고
국제선-국내선 이동과 버스 기다리는시간까지 합치면 1시간 30분은 그냥 지나가기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3. 힐튼 후쿠오카 씨호크 직통버스(공항버스) (★강추천★)
2017년 4월 27일부터 생겼다.
1인당 편도 1,000엔이다.(현금 결제만 가능)
공항에 내리면 판매하는 곳이 있다.
시간도 거의 20분만에 도착한다.
버스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있다. (아래의 버스시간표 참고)
버스를 탈 때, 표를 팔아주신분께서 직접 나와 배웅까지 해주신다.
엄청 친절하셨다.
탑승해본 결과 좌석도 넓고 시원하고 편하다.
다음번에도 힐튼 후쿠오카 씨호크를 간다면 무조건 탑승할 예정이다.
단, 호텔에서 공항으로 오는 버스는
오전에만 운영한다.
▲직통버스 탑승맵
공항에서 나온다음 3번과 4번 기둥사이에 보면 안내기둥이 있다.
여기서 기다리면 직통버스가 온다.
▲크고 아름다운 힐튼 후쿠오카 씨호크 외관
2016년에도 여행을 많이 다녔지만 사진을 거의 찍지 않아 올릴 수 있는게 거의 없다.
나나와 5박6일 유후인-후쿠오카 여행을 다녀오면서, 그 중 3일을 머물렀던 힐튼 후쿠오카 씨호크 후기다.
당시 50% 슈퍼세일 기간이라 가장 저렴한 방(게스트룸)으로 1박당 세금포함 10만원대에 예약하였다.
나는 힐튼 다이아몬드 카드를 가지고 있다.
힐튼 다이아몬드 멤버의 혜택으로는 룸업그레이드 / 7층 대욕장(사우나) / 조식무료가 있다.
옆에 있는 후쿠오카 야후돔에 경기가 있었는지 체크인하던 사람들이 엄청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힐튼 아너스 멤버랑 일반 고객들이랑 줄이 나눠져있었는데 아너스 멤버줄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직원에게 여권을 건네주고 나서 스위트 업글에 후한 힐튼 후쿠오카 씨호크이니까
이그제큐티브 킹 스위트나 파노라믹 스위트 정도 주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직원의 키보드 소리에 집중하며 마음속으로 텔레파시를 보냈다.
'큰 방 주세요'
그 후, 체크인 서류에 싸인을 하면서 방 이름을 봤는데
Executive Deluxe King Suite 였다.
저 Deluxe 단어를 아무 생각없이 지나갔다.
당연히 일반적인 킹 스위트룸이라고 생각했다.
층수는 32층 / 호실은 3204호였던것 같다.
스위트룸에 흔히 있는 거실과 왼쪽에는 게스트용 화장실이 있었다.
그런고 메인문이 크고 아름답고 무거웠다.
열고 들어가보니..
▲스위트룸에는 흔히 있는 테이블과 의자
▲입구 바로 옆에 있던 게스트용 화장실
▲저 전신거울에 비치는 방이 보이는가
▲문이 엄청 무거웠다. 근데 이 문을 열고나서 할 말을 잃었다.
엄청 크다. 넓다. 여기서 축구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나나도 둘다 당황해서 말을 잃었다.
▲흔한 거실
▲침실
샹들리에가 있는 방은 처음와봤다.
인상적이다.
▲창문 밖 풍경
저기 보이는 높은 타워가 후쿠오카 타워다.
힐튼 후쿠오카 씨호크에서 숙박한다면 후쿠오카 타워보다 높은 뷰를 볼 수 있다.
꼭 가지 않아도 된다.
옆에 보이는 백사장은 모모치 인공해변이다.
낮에는 너무 더워 다니기가 힘들고 밤에 산책하기 좋다.
▲왼쪽에 거실하고 연결된 거대한 문 옆의 작은 문은 객실에서 나갈 수 있는 옆문이다.
방이 워낙크다보니 정문으로 나가기는 힘들어서 옆문으로만 다녔다.
▲화장실은 욕조 / 변기 / 샤워대
2개의 세면대가 있다.
어메니티도 다른 룸보다 풍부하고 다양하게 있다.
짐도 풀기전에 마음을 가다듬고 힐튼 공식홈페이지를 들어가봤다.
난 지금 어디있고 여기의 정체는 무엇인가?
Executive Deluxe King Suite
약 42평이나 되는 방이다.
1박당 무려... 무려..... 무려.....
세금 불포함 가격 18만엔이다. 세금까지 합치면 20만엔
200만원이 넘는다.
그렇다. 1박에 200만원짜리 방에서 3박을 머물렀다.
이 방에서 숙박한 이후, 어떤 스위트룸을 가도 아직까지 큰 방을 찾지 못했다.
Executive King Suite
Deluxe 한 단어가 빠져있을 뿐인데 방 크기는 약 3배 / 가격은 약 5배 차이가 난다
난 처음에 이 방을 받았다고 생각했다.
▲모모치 해변위에 있던 예식장
[마리존]이라는 곳으로 현지인들이 결혼하는 장소라고 한다. 야경은 이쁘다.
▲후쿠오카 타워의 야경
후쿠오카 타워보다 높은곳에서 숙박하기때문에 물론 올라가보지는 않았다.
힐튼 후쿠오카 씨호크 조식
▲보라색 구역 말고 나머지 구역들이 조식을 먹는 공간이다.(출처 : 힐튼 후쿠오카 공식홈페이지)
조식을 먹는곳은 4층(로비와 같은 층)에 있다.
조식 운영시간은 06:30 ~ 10:30
다양한 종류의 빵과 밥과 한국의 육개장과 맛이 비슷한 국도 있다.
그리고 계란코너(스크램블/오븐이지 등) 및 팬케잌 코너가 있었다.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있을건 있다.
어차피 일본에는 맛있는 음식들이 많으니까 여기서 배부르게 먹을 필요가 없었다.
조식은 간단히 먹고 이제 시내 먹방을 찍으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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