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리우데자네이루] 리우 빵산 팡지아수카르 가는 방법 및 가격 (Pao de Asucar/Sugar Loaf/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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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팡지아수카르 (빵산/설탕빵산)

Pão de Açucar / Sugar Loaf

리우데자네이루의 관광지 중 1개인 팡지아수카르다.

빵처럼 생겼다고 설탕빵산 / 빵산이라는 별명이 있다.

또한 빵산은 리우데자네이루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아르헨티나에서 브라질로 넘어가며 헷갈렸던 부분이

Pão - 파오가 아닌 팡, ão-앙으로 읽는다.

de - 스페인어로는 [데] 지만, 포르투갈어로는 [지]다.

따라서 Pão de Açucar는 팡지아수카르로 읽으면 된다.

호텔 컨시어지에서 파오데아수카르 어디있냐고 물어봤다가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더라..

지도 보여주니 손가락으로 훠이훠이 젓더니

친절하게 [팡!지! 아쑤카르!] 라고 알려줬다.

이제 가는법을 알아보자.

팡지아수카르(Pão de Açucar/Sugar Loaf)

흔히들 묵는 코파카바나 해변 / 이파네마 해변에서 빵산으로 가는방법은

오직 택시뿐이다.

물론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환승한다음, 신나게 걸어서 갈 수도 있지만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이런 미친짓을 할 생각은 말자.

추가로 올릴 예정이지만, 빵산 & 센트로 & 예수상 등 

항상 택시로만 이동해야 한다.

리우데자네이루는 위험한 도시다.

브라질 택시는 전부 미터기로 운행하며,

기본료 5.65로 시작한다. (1헤알당 약 360원)

코파카바나 해변과 이파네마해변 만나는 중간지점에서 빵산 케이블카 타는곳까지 택시나 우버를 타면 약 21헤알이 나온다.

택시를 타기가 무섭다면

우버(Uber)

카비피(Cabify)

99택시(99Taxi)

등의 앱을 이용하자.

우버는 흔히들 아는 그것이고

카비피는 남미에서 꽤 큰 쉐어앱이며

99택시는 브라질안에서 최대규모의 쉐어앱이다.

우버에서 신용/체크카드결제가 자주 막히기때문에 카비피나 99택시를 이용하도록 하자.

택시를 탈 경우 기사에게

ir Pão de Açucar por favor

(이르 팡지아수카르 뽀르파보르)

라고 말하면 잘 데려다 줄 것이다.

브라질은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며, 영어 뿐만아니라 스페인어도 잘 쓰지 못한다.

스페인어와 비슷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단어도 있고 발음이 다르기도 하다.

숫자의 경우 발음 몇가지 빼고는 다 비슷하니 스페인어 숫자정도는 꼭 외우고 가자.

리우데자네이루의 야경을 보이기위해 오후 5시 30분쯤 도착했다.

빵산에 걸어올라갈 수 도 있지만, 이미 남미여행을 하면서 신나게 트래킹을 했거나 할 예정인데 고생을 사서 하지는 말자.

[Sugar Loaf Cable Car]로 가면 케이블카 티켓구매 및 탑승장이 있다.

택시에서 내리면 위처럼 생긴 건물앞에 내려준다.

왼쪽의 계단으로 올라가자

팡지아수카르 케이블카 가격이다.

빵산 케이블카 가격

왕복 : 80헤알

편도 : 40헤알

(카드결제 가능)

비용을 더 지불하고 라운지 입장이나 투어가이드 등의 옵션을 선택가능하지만 쓸모없다.

편하게 왕복표로 끊고 올라가자.

편도로 끊은 다음 걸어서 내려오는 멍청한 짓도 하지 말자.

매표소가 있다.

카드결제 또한 가능하다.

케이블카 왕복 표다.

빵산에서 내려올때 까지 가지고 있어야한다.

잃어버리면 걸어서 내려와야하는 불상사가 일어난다.

케이블카를 매번 탈 때 마다 바코드를 게이트에 찍어야 입장이 가능하다.

안내 종이다.

티켓 오피스는 오전 8시 ~ 오후 7시 50분

케이블카는 오전 8시 ~ 오후 9시까지 운행한다.

케이블카가 운항하는 시간은 매번 다르다.

시간대마다 유동적으로 변동하며 매 10분~20분 단위로 운행한다.

위에 보이는 바코드 기계에 티켓을 인식시키고 들어가면 된다.

위에 보이는 빵산으로 올라간다.

빵산 1번째 정류장 (Morro Da Urca)에 도착했다.

올라와서 바로 보이는 케이블카들은 이전에 사용했던 케이블카를 그대로 전시해둔것이다.

위 사진 중앙에 보면 우뚝 솟아있는 산봉우리에 이상한게 올라와있다.

저기가 바로 그 유명한 코르코바도(Corcovado / 예수상)이다.

리우데자네리우의 야경과 바다를 볼 수 있다.

오른쪽에 있는건 리우데자네이루 산투스두몬트 공항이다.

Morro Da Urca에는 음식점 / 기념품샵 / 바 등이 있는데 늦은시간에는 문을 닫는다.

해가 질수록 리우데자네이루의 야경이 더 아름다워진다.

안쪽으로 가다보면 진정한 팡지아수카르(Pão de Açucar)에 올라가는 케이블카 정류장이 나온다.

위에 보이는 우뚝 솟아있는곳이 바로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지다.

위 처럼 생긴곳을 찾아가면 된다.

처음 탔을때처럼 마찬가지로 바코드기에 티켓을 찍고 탑승하면 된다.

2번째 역인 (Pão de Açucar)이다. 
팡지아수카르에 올라오니 해가 완전히 졌다.

더 높은곳에서 리우데자네이루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에도 기념품샵과 피자와 햄버거가게등이 있다.

내려갈때도 올라왔던것과 마찬가지로 케이블카를 2번 타고 내려가면 된다.

1층에 가면 택시들이 매우 많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고, 본인의 숙소주소나 구글지도를 보여주고 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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