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니 소금사막 (Salar de Uyuni / 살라르 데 우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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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이곳을 위해 볼리비아에 간다고 해도 무방하다.
지구에서 가장 큰 자연거울이라는 별명도 있다.
6월~9월은 건기고
나머지 기간은 우기다.
보통 우유니 사막을 생각하면 물에 반사된 장면을 생각하게 된다.
건기를 피해서 가려는 사람들도 있지만
우유니 사막은 워낙 크기 때문에 1년 365일 물이 차있는 장소가 존재한다.
따라서, 기간에 상관없이 우유니에 방문하자.
나의 경우 오히려 건기가 더 좋았다.
우기의 경우 비가 오면 투어가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6월~9월은 남미의 겨울이고 매우매우 춥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아래의 모든 사진은 보정하지 않은 원본이다.
데이(Day)의 우유니 사막 - 물찬 사막
선셋(Sunset)의 우유니 사막 - 물찬 사막
스타라이트(Star light)의 우유니 사막 - 물찬 사막
선라이즈(Sunrise)의 우유니 사막 - 물찬 사막
선라이즈(Sunrise)의 우유니 사막 - 물찬 사막
데이(Day)의 우유니 사막 - 물없는 사막
데이(Day)의 우유니 사막 - 물찬사막
볼리비아는 비자가 필요한 국가 중 하나다.
남미여행에서 유일하게 비자가 필요한 국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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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니는 매우 작은 시골마을이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약 15분이면 도착하며, 대부분 숙소가 중심 시내에 몰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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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니 소금사막 투어 예약방법
우유니 소금사막 투어는 우유니 시내의 여행사에 예약을 하면 된다.
대부분 여행사가 우유니 기차역 앞의 공원 주변에 모여있으며,
한국인들은 주로
오아시스
브리사
호다카
3개의 투어사 중 1곳에서 예약한다.
사실 투어사가 중요한게 아니고 투어가이드가 중요하다.
외국인하고 함께 소금사막 투어를 해도되지만,
우유니에서 인생사진을 건지고 싶다면 꼭 한국인들하고 같이 투어를 가자.
외국인들은 사진을 잘 찍지도 않고, 한국인들처럼 예쁘게 찍지 않는다.
우유니에 오면 절반은 한국인 / 절반은 현지인이라고 해도 무방할정도로
한국인이 정말 많다.
나는 오아시스(Oasis)에서 우유니 소금사막 투어를 모두 했다.
오아시스 여행사(Oasis Bolivia)
위치는 호텔 훌리아(Hotel Julia) 바로 에 있으며, 우유니 기차역에서 바로 마주보고있다.
구글에 의한 영업시간은 오전 7시 30분 ~ 오후 7시 30분이라고 나와있지만,
오후 10시에도 열려있어서 늦게 도착해도 예약할 수 있었다.
첫 번째 사진을 보면 오아시스 여행사 벽면에 알록달록한 종이가 여러장 붙어있는데,
이 종이에 적혀있는 투어 내용을 보고 자신의 이름을 영문으로 기입한다음,
돈을 지불하고나서 이름 옆에 도장을 찍으면 예약이 완료된다.
1명이나 2명이 여행을 한다면 다른팀에 끼여서 하면 되고,
3명이상 그룹이 있다면 직접 원하는 투어신청을 할 수 있다.
최대 7명이 동시에 투어를 갈 수 있지만,
5~6명이 제일 최적화된 투어인원이다.
7명이 탑승할 경우 여유 공간이 없어 짐을 두기가 애매하다.
오아시스에는 유명한 투어가이드가 존재한다.
우유니 소금사막 투어를 하였고,
특히 오아시스 투어를 다녀간 한국인이라면
분명히 그의 이름을 알 것이다.
볼리비아 지도자의 이름은 모르더라도,
그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그의 이름은 빅토르(Victor)
DSLR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영어를 조금 할 수 있고,
삼각대를 기본으로 가지고 다니는 멋진 가이드다.
구도도 잘 잡고, 멋진 야경사진도 촬영한다.
본인이 사진 전문가라면 상관 없지만,
아니라면 빅토르를 찾아가자.
인기쟁이라 빅토르로 확답을 받더라도
약속시간에 나가면 다른 가이드로 변경될 수도 있다.
나 또한, 빅토르로 확정받았다는 일행의 소리에 넘어가 투어를 한번 더 다녀왔지만,
빅토르가 아닌 다른 투어가이드가 나왔다.
우유니 소금사막 투어 종류
우유니 소금사막 투어는 4가지가 있다.
데이(Day)
선셋(Sunset)
스타라이트(Starlight)
선라이즈(Sunrise)
데이는 말 그대로 낮투어
선셋은 해가 질때
스타라이트는 새벽의 별투어
선라이즈는 해가 뜰때
를 말한다.
선셋이나 선라이즈는 매우 짧은 시간이기때문에 독립적으로 할 수 없고,
보통 스타라이트나 데이투어에 함께 붙여서 한다.
데이+선셋 (10:45am~7pm)
선셋+스타라이트 (4pm~9pm)
스타라이트+선라이즈 (3:30am~8am)
이런식이다.
물론, 데이나 스타라이트만도 할 수 있지만, 선라이즈/선셋이 매우 아름답기때문에 꼭 같이하도록 하자.
만약 우유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서 투어를 2회 이상 할것이라면
4개의 투어를 2+2조합으로 모두 해도 되지만,
단 1번밖에 하지 못한다면
선셋+스타라이트 투어를 강력 추천한다.
선셋+스타라이트 투어를 할 경우, 낮에 이동하기때문에
대낮 + 일몰 + 별투어를 모두 볼 수 있다.
또한, 보름달이 뜨는 날이더라도 해가 지고나서 달이 뜨기까지 시간이 있기 때문에
별을 더욱 많이 볼 수 있다.
만약 선셋+스타라이트 투어를 예약했다면,
오후 4시까지 오아시스 투어사 앞에 가서 기다리고 있는 차에 탑승하면 된다.
우유니 소금사막 투어 가격
대부분 우유니 투어가격은 1인당 120볼~150볼 정도다.
오아시스 여행사 (2017년 7월 기준 / 1볼 = 약 170원)
데이+선셋 : 150볼
선셋+스타라이트 : 130볼
스타라이트+선라이즈 : 130볼
이다.
인원이 적든, 많든 가격은 동일하다.
우유니 소금사막 투어 준비물
만약 당신이 6월~9월에 우유니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매우매우 추우니 꼭 따뜻한 옷을 준비하도록 하자.
물이 찬곳에 가면 장화를 기본으로 제공해준다.
스타라이트+선라이즈 투어를 위해 새벽 4시에 우유니 사막에 도착했는데
30분만에 발가락의 감각이 사라지고 발가락을 자르고 싶을 정도의 추위를 느꼈다.
발에 핫팩을 2개씩 집어넣고, 양말을 3겹으로 신었지만 핫팩이 오히려 식어버렸다.
만약 칼바람까지 부는 날이라면 집에 가고싶다고 소리지를수도 있다.
추위는 각오하고 가도록 하자.
준비물
따뜻한 옷
(알록달록한 옷일수록 사진이 더 이쁘게 나온다)
모자
장갑
선글라스
2~3겹의 양말
핫팩
삼각대
DSLR 혹은 미러리스
+
손전등 혹은 빛을 내는 물건들(스타라이트 투어 한정)
스마트폰으로도 야경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제한적이기 때문에 인생샷을 남기고 싶다면
DSLR/미러리스와 삼각대를 꼭 가지고 가자.
고프로나 액션캠을 가져가는 사람들이 있지만,
밤에는 무용지물이다. 낮에만 쓰자
투어를 예약하고 지불까지 했다면,
해당 투어 시작시간에 맞춰 오아시스 투어사 앞에 가면 된다.
투어사 앞에 기다리고 있는 차량에 탑승을 하면 약 20분~30분 정도 달려 우유니 사막에 도착한다.
이제 신나게 촬영하면 된다.
아래는 내가 촬영한 사진 중 일부다.
여러가지 구도와 사물을 이용해 본인만의 아름다운 사진을 남겨보자.
야경 사진의 경우, 삼각대가 아무도 없어서 의자와 옷 등으로 급조해서 찍다보니 구도가 제한적이였다.
삼각대는 꼭 가져가자.
선라이즈(Sunrise)
선라이즈(Sunrise)
선라이즈(Sunrise) 점프샷
참고로, 점프샷을 하고나면 소금물이 온 몸에 튄다.
빨래할 각오하고 점프하자.
선라이즈(Sunrise) 점프샷2
선라이즈(Sunrise)
데이(Day)
데이(Day)
데이(Day)
데이투어 혹은 선셋+스타라이트 투어를 하다보면 가이드가 사진을 이런식으로 찍어준다.
몸소 포즈를 취하며 따라하라고 한다.
열심히 따라하자.
데이(Day) 단체샷
선셋(Sunset)
스타라이트(Star light) - 카메라&삼각대 필수
30초간 촬영하며 타이머를 설정해서 촬영한다.
절대 움직이지 말고 40초가량을 서있어야한다.
스타라이트(Star light) - 카메라&삼각대 필수
스타라이트(Star light) - 카메라&삼각대 필수
스타라이트(Star light) - 카메라&삼각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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